롯데시네마가 4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풍성한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4월 2일 휴 그랜트 주연 공포 영화 '헤레틱'이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믿음의 광기에 대한 수수께끼를 다룬 '헤레틱'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다.
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헤레틱'은 개봉 첫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 A24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과 동시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사로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조 로맨스 장인으로 사랑 받아온 배우 휴 그랜트가 소녀들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집주인 미스터 리드 역으로 완벽 변신하여 은은한 광기를 뿜어낸다. 라이징 스타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는 함정에 빠져 위험한 게임 속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소녀들로 분했다.
국내 46만 관객 돌파, 동명 원작 소설 누계 30만 부 발행 등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14 작품으로 선정돼 4월 9일 단독 재개봉 한다.
일본 청춘 로맨스의 바이블로 자리잡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키타무라 타쿠미 분)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하마베 미나미 분)가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향하게 되는 청춘 로맨스다.
'너와 100번째 사랑' '옆자리 괴물군' 등의 작품 연출은 물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각본가로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 츠키카와 쇼가 작품의 메가폰을 잡았다.
코믹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 털복숭이 꼬리 도적단'은 12일 개봉한다.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는 세상 모든게 귀찮은 웜뱃과 소심한 겁쟁이 꼬마 날다람쥐가 환상의 짝꿍을 이뤄 마을을 구하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다.
클리블랜드 국제영화제와 브리즈번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을 통해 전세계 가족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새 학기 증후군에 시달리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건강한 에너지를 팍팍 전달할 예정이다.
2013년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의 일본 리메이크작 '더 테러 라이브 : 라스트 쇼'는 16일 관객과 만난다.
'더 테러 라이브 : 라스트 쇼'는 인기 뉴스 프로에서 하차한 앵커가 폭탄 테러범이 자신을 협상자로 지목하자 독점 생방송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센스 스릴러다.
아베 히로시가 극중 테러범의 협상가로 지목된 국민 뉴스 프로그램‘쇼타임7’의 전 인기 캐스터 오리모토 마코토 역을 맡았다.
견자단 감독, 견자단 주연의 '열혈 검사' 역시 16일 선보인다.
'열혈검사'는 전직 형사 출신의 검사 곽자호(견자단 분)가 오판으로 기소된 청년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목숨과 경력을 걸고 수사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견자단은 '열혈검사'에서 형사 출신의 정의로운 인물 곽자호역으로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메가폰까지 잡았다.
홍콩의 실제 오판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1인칭 액션부터, 총기 액션, 차량 액션, 1:100 맨몸 액션, 지하철 액션 등 견자단이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 시퀀스를 직접 소화했다.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 15 작품이자 개봉 25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25th) 로 선정된 '4월 이야기'는 23일 단독 재개봉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4월 이야기'는 대학 새내기인 우즈키(마츠 다카코 분)가 고등학교 시절 선망하던 선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다.
주연을 맡은 마츠 다카코가 열연한 짝사랑에 설레이고 모든 것에 서툰 청춘의 모습을 통해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떠올릴 수 있다. 67분이라는 짧은 러닝 타임 속에서도 함축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애틋한 로맨스 장르를 선호하는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극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4월 '롯시픽'은 봄을 맞이해 감성 로맨스 명작을 2편 준비했고, 믿고 보는 A24의 신작 공포영화 '헤레틱'도 첫 선을 보이며 액션, 스릴러, 어린이 타겟 어드밴처 장르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