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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수출액 20조원…‘반도체 호조 계속‘


입력 2017.11.15 11:24 수정 2017.11.15 11:24        이배운 기자

전년비 20.6% 증가…ICT수지 9조 9300억원 흑자

중국 ICT 수출 100억달러 최초 돌파

연도별 10월 ICT 수출액(억 달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년비 20.6% 증가…ICT수지 9조 9300억원 흑자
중국 ICT 수출 100억달러 최초 돌파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규모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9개월 연속 각 월별 최대 수출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ICT수출입 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 10월간 국내 ICT 수출 규모는 180억 달러(한화 약 20조 970억원)로 9개월 연속 각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한 수치로 2016년 12월 이후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96억4000달러(10조 7100억원)로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90억 달러 이상 수출액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7억2000달러(3조 145억원)로 12개월 연속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8억4000달러(8900억원)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 수출액으로는 중국이 101억5000달러(11조 2700억원)로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베트남 24억1000달러(2조 6700억원), 미국 16억7000달러(1조 7800억원), 유럽연합 7억6000달러(7800억원) 등으로 주요국에서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편 지난달 ICT 수입규모는 91억 달러(10조 1600억원)로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무역 수지는 89억 달러(9조 9300억)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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