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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 "모두가 '안 된다'는 씨엔블루, 이만큼 왔어요"(인터뷰)


입력 2017.11.15 00:10 수정 2017.11.14 19:01        부수정 기자

MBC 드라마 '병원선 종영 인터뷰

씨엔블루 강민혁이 롱런 비결을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MBC 드라마 '병원선 종영 인터뷰

씨엔블루 강민혁이 롱런 비결을 밝혔다.

14일 서울 명동에서 MBC '병원선' 종영 인터뷰를 연 강민혁은 "멤버들 사이가 좋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덕에 롱런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오래가는 밴드가 되자고 얘기한다"며 "남들이 '다 안된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게 돼 기쁘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인정받으려면 멀었다. 씨엔블루의 가장 큰 무기는 진정성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오랫동안 활동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혁 외에 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등 씨엔블루 멤버들은 모두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강민혁은 "멤버들끼리 연기 얘기는 안 한다"며 "다만 서로 작품을 보는 편이다. '병원선'을 끝나고 멤버들이 고생했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군 입대와 관련해선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한 강민혁은 '괜찮아, 아빠딸'(201), '넌 내게 반했어'(2011),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상속자들'(2013), '딴따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연예계 생활을 아무것도 몰랐던 상황에서 데뷔했던 스무 살 때 가장 힘들었다"며 "어떻게 이겨내야할지도 몰랐는데 이젠 힘든 부분을 이겨내고 팬들 앞에 서게 됐다. 내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이런 자리도 마련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열정으로 똘똘 뭉친 20대라 체력이 좋다"며 "공연할 때와 연기할 때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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