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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캐시노트' 한국신용데이터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17.11.10 09:42 수정 2017.11.10 09:42        이배운 기자

캐시노트 서비스 경쟁력 및 확장가능성 높이 평가

위쪽부터 KT, 한국신용데이터 로고 ⓒ각 사

KT가 한국신용데이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10일 KT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금융기술회사다. 앞서 캐시노트는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관리매출 4조5000억 원을 돌파했고, 고객사는 이달 말 3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캐시노트 서비스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KT와 비씨카드 상품을 이용하는 중소사업자가 캐시노트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매출을 관리하거나,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중소사업자가 유선상품 가입에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 상무는 “캐시노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들에게 호응이 큰 서비스”라며 “KT는 중소사업자 대상 서비스 영역에서 한국신용데이터와 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중소사업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과정에서 KT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손잡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업자가 편하고 쉽게 캐시노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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