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9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다. GKL의 상승세는 3분기 실적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GKL은 전거래일보다 0.01% 상승한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10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GKL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호조의 가장 큰 이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기 때문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이 하반기 들어 성장을 재개했고, 경쟁 상황에도 우리보다 선방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성과 회복이 가속화되면 수익 호전세가 가속도를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