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서울시, '십대여성 건강권'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십대 여성의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권 향상’을 주제로 창작 콘텐츠 공모
<독보다 무서운 독> 등 최우수상 2점 비롯 총 33점 최종 선정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건강권과 성(性)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후원하는 '십대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됐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여성 청소년의 성·건강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면 생리대 등을 무상 지원하는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도 후원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십대 여성의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권 향상’으로 △긍정적인 몸 이미지(과도한 다이어트 지양, 다양한 몸에 대한 긍정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및 신체 활동, 청소년 건강권 △성·몸에 대한 체험 및 인식 개선(생리, 여성의학과에 대한 편견 등) 등 세 가지 부문에 걸쳐 동영상, 캐릭터, 웹툰, 포스터, 슬로건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콘텐츠가 접수됐다.
이날 시상된 수상작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총 420점 가운데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 △입상 5점 △가작 19점 등 총 33점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동영상 <독보다 무서운 독>은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시대에 여성의 생리가 실제 독성을 가진 ‘독’으로 인식된 것에 주목해 생리를 금기시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 또 다른 ‘독’은 아닌지 질문을 제시한다. 함께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웹툰 <소녀, 그날>은 전래동화인 ‘금도끼 은도끼’를 모티브로 일회용 생리대를 변기에 빠트리게 되면서 다양한 생리용품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번 수상작들은 지난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개관한 ‘십대여성 성·건강 웹갤러리'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수상작들을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등 임직원 봉사활동 현장에서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담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십대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 인식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리브영은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여성으로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비롯해 미혼모의 양육 의지를 북돋아주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 후원 등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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