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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 됐다"


입력 2017.11.06 10:18 수정 2017.11.06 11:11        이동우 기자

국민의당 화합·단결해 개원 초심으로 돌아가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자난 7월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6일 바른정당 분당 사태와 관련해 "통합,연합,연대를 주장하던 국민의당 어떻게 되겠습니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래 전부터 바른정당의 분열은 11월에 있다고 했다. 올 것이 왔다"며 "자유한국당 중심의 보수세력이 뭉친다. 더욱 원내 제1당의 가능성도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연정 개혁벨트 구성을 하지 않음으로써 국회선진화법을 극복하지 못해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도 어려워지고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 총선민의 3당제로 돌아왔다"며 "국민의당은 화합·단결해 개원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 속으로 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그 누구도, 당도 국민의당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한다"며 "불필요한 당내 갈등을 거둬내고 개원 초심 선도정당으로 가면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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