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과 귀"…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24시간 감사시스템 가동
서울시정·교육행정 행정사무감사…24시간 시민 유·무선 제보 접수
"실증자료 입각해 타당한 비판과 현실적 대안 제시에 최선 다할 것"
서울시정·교육행정 행정사무감사…24시간 시민 유·무선 제보 접수
"실증자료 입각해 타당한 비판과 현실적 대안 제시에 최선 다할 것"
서울시의회 정례회가 이달부터 5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시민과 함께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에 돌입했다.
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4시간 감사시스템'을 가동하고, 시민들의 유·무선 제보를 접수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일방통행식으로 치닫고 있는 서울시 행정과 서울시교육청의 문제를 바로잡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다양한 정책들이 서울시민의 이익과 안전보다 소수의 특정 이익단체의 이익과 자신의 목적을 위한 행정이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시 공무원의 잇단 '과로자살' 문제를 짚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당은 하루 24시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목표로, 한국당 시의원 이메일 주소와 강감창 대표의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일주소와 번호로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제보가 가능하다.
한국당은 "서울시민의 엄중한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행정감사 기간 내내 시민의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시의회 정례회 행정감사와 예산심의를 통해 서울시 행정과 서울시교육청의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증적 자료에 입각해 논리적이며 타당한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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