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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 “선택약정 악영향, 프리미엄 전략으로 손해 최소화”


입력 2017.11.01 16:39 수정 2017.11.01 16:40        이호연 기자

KT가 25%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 가입자 확대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구조적 혁신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신광석 KT CFO는 1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율 25%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말 지원금 고객들이 고가 요금제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이 줄어들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광석 CFO는 “향후 프리미엄 단말, 고가요금제 고객 유치, 부가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판매전략으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CFO는 “내년 가계통신비 정책 시행에 따른 수익성 전망은 시기상조”라며 “다만, 정부의 인하안이 구체적으로 시행되면 수익성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구조적 비용 혁신 계획 및 규제 영향 최소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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