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연인 김주혁 빈소 지켜…동료 연예인 조문행렬
결혼 앞두고 충격적인 참사
말도 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
배우 이유영(28)이 연인이었던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유영은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영은 30일 오후 부산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참여하던 중 비보를 접했다. 큰 충격에 녹화는 전면 중단됐고, 이유영은 곧바로 서울로 상경했다.
특히 김주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유영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빈소에는 최민식, 유재석, 손현주, 데프콘, 지석진 등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 발인은 2일 오전,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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