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녹십자, 3분기 영업익 420억…작년비 21.3%↑


입력 2017.10.31 14:59 수정 2017.10.31 15:02        손현진 기자

국내외 사업 호조, 판매관리비 비율 감소로 수익성 개선

ⓒ녹십자

녹십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19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 증가한 3560억59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3700만원으로 24% 증가했다.

녹십자는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백신 사업 국내외 매출 규모는 독감백신의 국내 판매실적 합류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혈액제재 부문은 면역글로불린 수출 호조로 해외 매출 증가율이 10%로 나타났다.

녹십자의 올 3분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19.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1%에 비해 감소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일부 이월된 수두백신 및 알부민 수출분이 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