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실 조사…일반국민 71.1%, 전문가 72.2% 중대선거구제 '찬성'
우리 국민의 약 75%는 현행 국회의원 의석수인 300석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29일 일반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제도 관련' 여론조사(조사기관 리얼미터·조사기간 9월25~26일)와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전문가 2476명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개편' 여론조사(조사기관 국회도서관·조사기간 10월13~22일)를 실시한 결과, 일반 유권자의 74.9%, 전문가 집단의 63.3%가 "국회의원 규모가 많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일반국민 71.1%, 전문가 72.2%로 각각 나타났다. 중대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