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vs 유희관,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맞대결
KIA 임기영과 두산 유희관이 한국시리즈 4차전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승 1패로 한걸음 더 달아나며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한국시리즈 3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임기영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나간다. 군 제대 후 첫 시즌을 치른 임기영은 정규시즌서 8승 6패 평균 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두산전에는 2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 자책점 6.52로 좋지 않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두산은 예상대로 유희관이 나선다. 그는 올 시즌 11승 6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3경기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2.3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승 2패로 열세에 놓인 두산으로서는 KIA에 강한 유희관의 호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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