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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심리지수 109.2…석달 만에 반등


입력 2017.10.27 09:14 수정 2017.10.27 09:14        이미경 기자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9.2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석달만에 반등으로 대내외리스크가 다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구성 지수 중 4개 지수(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가 상승하고 2개 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가 전월 수준을 유지하며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의 주요지수를 토대로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의미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중 현재생활형편 CSI(94)과 생활형편전망CSI(102)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가계수입전망CSI(104)와 소비지출전망CSI(108)은 각각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91)과 향후경기전망CSI(99)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세를 보였다.

취업기회전망CSI(99)와 임금수준전망CSI(121)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CSI(110)는 전월보다 7포인트 올라서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2.6%)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2.6%)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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