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349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9%↑…신규 주택사업 매출 확대 영향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3분기 신규 주택사업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3494억원, 영업이익 1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2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291억원으로 45.9% 늘었다.
올해 현재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8467억원, 영업이익 4538억원, 당기순이익 3409억원을 기록 중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4.7% 늘었고 영업이익은 16.7%, 당기순이익은 32.6% 증가했다.
재무현황도 양호하다. 지난 7월 이후 본격적으로 입주가 진행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분양수입금 증가로 부채비율이 지난해 85.2%에서 올해 83.8%로 줄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규 주택사업 매출인식 확대와 기존현장 원가율 개선 등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