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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에 활력 찾은 게임株


입력 2017.10.25 16:41 수정 2017.10.25 16:45        한성안 기자

넷마블게임즈 두 달 사이 14.56% 상승

게임빌·컴투스 24.07%, 23.48% 씩 올라

증권업계 게임주 목표주가 상향조정 나서

넷마블게임즈의 최근 두 달 사이 주가 흐름.ⓒ데일리안

한동안 주춤했던 게임주가 최근 신작 기대감에 활력을 되찾고 있다. 증권업계도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목표가 상향조정에 나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업종 '대장주'인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17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종가 기준 15만4500원 보다 총 14.56% 상승했다. 지난 7~8월 수익률 -0.32%에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익률 -13.32%로 내리막을 걷던 게임빌도 최근 두 달 사이 24.07%나 올랐다. 형제회사 컴투스(23.48%)와 웹전(50.26%)도 두 자릿수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게임종목이 활기를 찾은 배경에는 10월과 11월 연이어 신규게임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의 경우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을 4분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국 출시가 예상되면서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테라M', '세븐나이츠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이카루스M' 등 대작 MMORPG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외 모바일 MMORPG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5110억원, 60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40%, 105.32%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빌은 이날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출시한다. 이후 자체개발 MMORPG인 로열블러드, 2018년 NBA, 빛의 계승자 등이 출시될 예정으로 올해의 부진을 딛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 컴투스도 4분기 서머너즈워의 공선전 업데이트, 내년 대작 RPG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의 4분기 증권사 컨센서스는 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16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03%, 160.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1403억원, 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37%, 16.62%씩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증권업계는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주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에 나섰다. IBK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각각 19만원, 25만원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동부증권도 컴투스와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각각 17만원,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게임주는 일반적으로 출시 전 사전예약 흥행 기대감에 오르는 경우 많다"며 "매출액 순위 등 실질적인 지표들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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