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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주력 제품 호황에 호실적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0.18 08:31 수정 2017.10.18 08:32        한성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주력제품인 가성소다 가격 전망치가 상향됨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상향한 5만1000원을 제안했다.

18일 한상원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9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절기 전기 요금 상승에 전분기 대비 감익은 이미 예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염소 계열 제품들의 시황이 좋다”며 “가성소다의 경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격 강세가 지속, 국내 업체들의 수출 단가도1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적자 제품인 ECH의 스프레드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프로필렌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판가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영업 환경은 우호적인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가성소다 가격 강세 지속과 ECH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을 기대하는 이유”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연초 컨센서스 66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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