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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에 수혜…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10.17 08:15 수정 2017.10.17 08:15        한성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17일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세계 굴삭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2배이상 상승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2016년 이후 최근까지98%, 케터필러, 고마츠, 존디어 같은 해외 기업들의 주가도 68~92% 상승,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상승세 가 해외기업보다 더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세 2~3년 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판매실적은 상당기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굴삭기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최근까지 증가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케터필러의 9월 아태지역 굴삭기 판매실적은 8월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굴삭기 기업들의 3분기 영업실적은 거의 대부분 높은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케터필러는 중국 북경에서 있었던 굴삭기 전시회에서 중국 굴삭기 시장성장은 앞으로 2~3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세계1위 기업이 중국 시장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 수혜도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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