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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3주기 맞아 홀로그램으로 귀환


입력 2017.10.14 04:50 수정 2017.10.18 16:00        이한철 기자

27일 추모제 이어 내달 19일 홀로그램 콘서트

故 신해철 3주기 추모제와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 KCA

마왕은 떠났지만 추모 열기는 계속된다.

고(故) 신해철 3주기 추모제가 오는 27일 신해철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유족들과 팬클럽 철기군, 그리고 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달 19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는 '마왕의 귀환 신해철'이란 타이틀로 추모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해철을 최첨단 홀로그램으로 복원해 마치 실사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KCA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여 고 신해철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3주기 추모제에 이어 콘서트에는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 가수 및 선후배들이 기꺼이 참여 해줬다. 어느 해보다 특별한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홀로그램으로 탄생한 고 신해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추모 콘서트 '마왕의 귀환 신해철' 티켓은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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