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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청년 지지율 20.7%...폭발적 상승”


입력 2017.10.11 09:54 수정 2017.10.11 10:21        황정민 기자

“바른정당 전당대회 전 보수대통합 해야”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이야기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한국당의 20대 지지율이 9.1%에서 20.7%로 폭발적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지지율이 우리 쪽으로 급속히 쏠리게 된 배경은 안보 위기다. 20대들이 문재인 정부의 안보 대책은 믿지 않는 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두번째 배경은 일자리 대란”이라며 “취업하고 새로운 생업을 찾아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데 일자리가 줄어들고 나라 경제가 몰락하는 데 대한 걱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대표는 또 “추석연휴 민심 중에 통합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보수대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주문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문표 사무총장을 향해 “바른정당이 (오는 11월 13일)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당이) 고착화 된다”며 “전당대회 전에 보수대통합을 할 수 있는 일을 공식적으로 시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 대표가 이날 언급한 지지율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9일 양일간 추석특별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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