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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4강, 결승행 놓고 디미트로프와 대결


입력 2017.10.07 10:24 수정 2017.10.07 10: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8강서 존 이스너 2-0으로 제압

나달 4강. ⓒ 게티이미지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세계랭킹 17위 존 이스너(미국)를 2-0(6-4 7-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로써 나달은 세계랭킹 8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 나달은 무려 22차례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킨 강서버 이스너에게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게임 운영 능력과 경험에서 나달이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스너는 강한 서브를 앞세우고도 나달과의 랠리 대결에서 다소 밀렸다. 실수도 총 39개를 범하며 10개를 기록한 나달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1세트를 6-4로 따낸 나달은 2세트 들어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을 펼치더니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나달은 접전 상황을 더욱 강했다.

날카로운 서브 리턴과 빠른 발로 이스너를 정신없이 몰아쳤고, 결국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7-0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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