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붉은불개미 확산 방지 총력…34개 항만에 덫 설치
이달 9일까지 조사 완료...연휴 기간 계속 추가 확인 작업
정부가 일명 살인 개미로 불리는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34개 항만과 컨테이너기지에 예찰 트랩(덫)을 설치해 조사 중이다.
정부는 붉은 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 외에 경기도 의왕과 경남 양산 등 내륙컨테이너기지 2곳과 부산신항·마산항·속초항·광양항·인천항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혔다.
지난달 28일 붉은불개미 25마리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조사는 전날 기준 74%가 완료됐다. 당국은 감만부두를 87개 구역으로 나눠 조사하고 있으며 64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당국은 오는 9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당초 오는 12일까지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조기에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방제업체를 신규 투입, 컨테이너 외에 반출 차량까지 소독조치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측은 "개체 규모가 아직 초기 단계 군집이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지만 연휴 기간 추가 확인과 예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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