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하인케스 감독, 바이에른 뮌헨 구원투수
2012-13 시즌에는 독일 클럽 첫 트레블 일궈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은 은퇴한 전설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이었다.
독일의 '빌트' '키커' 등 유력 언론들은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하인케스 감독의 복귀를 선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인케스 감독 선택은 의외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하인케스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지난 2013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은퇴를 선언했다. 4년간의 공백이 있는 셈이다.
앞서 독일 현지에서는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 루이스 판 할 중 1명이 뮌헨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투헬 감독이 가장 근접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하지만 뮌헨은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하인케스는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무려 세 차례나 잡았던 경력이 있다. 1987년 처음 사령탑에 올라 1991년까지 지휘했고 2009년, 2011년 두 차례 감독직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13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리며 독일 클럽 역사상 첫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이어간데 이어 선수들과 불협화을 내며 경질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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