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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이 뭐야?" 연휴에 더 돋보이는 스테디설러株


입력 2017.10.01 09:05 수정 2017.10.01 09:09        한성안 기자

7월 말 이후 코스피 2.27%하락…LG전자·SK하이닉스·S-OIL 두 자릿수 상승

전문가 “2018년 또한 실적 상승 모멘텀·저평가 종목 중심 강세 지속 될 것”

LG전자, SK하이닉스, S-Oil,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주가 추이.ⓒ데일리안

조정장 속에서도 꾸준히 강세를 이어간 종목이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주로 올해 초 상승장에서 비교적 덜 오른 저평가종목들 중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기업들이었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 장세에서도 이 같은 실적 기대감이 긍정적인 저밸류주들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코스피시장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코스피지수는 7월24일(2451.53)에서 지난달 29일(2394.47)로 총 55.59포인트(2.27%) 하락했다. 이 사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총 5조3519억원을 개인도 868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조258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같은 조정 국면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전자(20.82%), LG전자우선주(18.12%), SK하이닉스(16.43%), S-Oil(16.20%), SK이노베이션(16.03%)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익 성장성이 예상되는 종목 중 저평가된 기업의 주가가 조정장에서도 힘을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경우 주요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조1076억원, 2조62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8%, 96%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밸류에이션도 12개월 포워드 기준 PER 8.01로 저평가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29조3020억원, 13조34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4%, 307.2%씩 상승할 것으로 집계됐다. PER또한 5.37로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된다. S-Oil과 SK이노베이션의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각각 20.7%, 11.1%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PER도 각각 10.25, 7.70으로 저평가됐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200포인트를 넘어 최고치 행진에 돌입한 5월 이후 저주가수익비율(PER)주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는 코스피대비 상대적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증시 상황에서도 저평가된 종목 중 실적 상승세가 돋보이는 업종의 주가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보다 내년에 저평가된 기업 중 이익성장률이 가속화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의 2018년 이익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내년도 이익성장률 개선기업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실적 성장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기업으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2018년 이익성장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PER 종목으로는 대한유화, 현대모비스, 에스엘, 기아차, 현대차 등이 있다. 대한유화는 올해 순이익(2414억원) 대비 2018년에 35.2%증가한 3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PER은 5.73이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은 전년(2조7220억원) 대비 18.9%오른 3조2372억원으로 PER은 7.95다. 이밖에도 에스엘(13%), 기아차(19.8%), 현대차(20.5%) 등도 올해 대비 2018년 순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집계되며 PER은 각각 5.92, 6.04, 7.92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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