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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일자리 최대한 유지"


입력 2017.09.29 15:37 수정 2017.09.29 15:45        부광우 기자

"이해 당사자들 협조와 노력 관건"

"박삼구 회장 재인수 불가능할 것"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일자리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일자리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재인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해 당사자들이 얼마나 협조하고 정상화 노력에 동참하느냐에 따라 일자리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달려 있다"며 "비용 측면에서 구조조정을 많이 할수록 인력 구조조정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자금 투입에 대해서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상화 방안이 나와야 신규 자금 투입 규모가 결정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채권단과 협의해서 공평한 분담 원칙에 따라 자금이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안을 부결하기 전 박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재인수에 대한 언급은 서로 없었다"며 "지금의 금호산업 형편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재인수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은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전원 동의로 자율협약 추진을 의결하고 이번 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대해 연말까지 상환을 연기하기로 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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