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기업폐쇄 통보한 중국 조치 환영”
미-중 발맞춰 북한 최대 압박 정책 시행
미국 국무부가 북한 관련 기업에 폐쇄를 통보한 중국 정부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의 소리(VOA)와 전화를 연결한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371호와 2375호 채택 이후 중국이 결의 이행을 위해 취한 긍정적 조치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이 북한과 경제.외교 관계를 끊는 것을 포함한 최대의 대북 압박을 가하는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부는 국가공상관리총국과 함께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375호 18항에 따라 이런 조치를 취한다”며 중국 내 북한 관련 기업에 120일 안에 폐쇄하라는 통보를 보냈다.
상무부는 폐쇄 대상에는 북한 개인이나 기업이 중국 경내에 설치한 합작기업, 합자기업, 독자기업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폐쇄 조치는 각 성 급 상무 주관 부문과 공상행정 부문이 책임지고 집행하기로 했다.
다만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승인한 비영리, 비상업적인 공공인프라와 연관된 항목은 폐쇄 조치에서 제외된다.
수전 손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또한 이날 대북 제재 이행을 주제로 한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의 (대북)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본다”며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이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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