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보브, '시그니처 20' 겨울 컬렉션 앞당겨 출시


입력 2017.09.28 10:39 수정 2017.09.28 10:39        손현진 기자

8~9월 기온 작년 대비 하락…보브 겨울 제품 출시도 빨라져

보브는 오는 29일 '시그니처 20' 겨울 컬렉션을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올해 겨울 컬렉션 출시를 예정보다 약 한 달 가량 앞당겨 이달 29일 출시한다.

'시그니처 20'은 보브가 올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계절별로 공개하는 특별 컬렉션이다. 20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대표 제품들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해 계절별로 총 4회 출시하고 있다.

‘시그니처 20’의 마지막 시리즈인 겨울 컬렉션은 올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체크 코트를 비롯해 무통 코트, 다운 점퍼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로 구성됐다.

체크 패턴을 활용한 코트는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어깨와 허리라인이 강조된 입체적인 디자인의 베이지 체크 코트는 보브만의 세련된 감각을 드러낸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주목 받고 있는 로브 형태의 체크 코트도 함께 선보인다. 허리 벨트로 슬림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보브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및 긴 기장의 아우터도 함께 출시한다.

많은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는 무통 코트(안감에 양모를 가공한 외투)가 무릎을 덮는 긴 기장으로 출시된다. 브라운 색상의 가죽에 베이지 색상 양모 안감이 더해져 걸치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눈에 띄는 화사한 블루 색상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겨울 코디를 완성해줄 제품이다.

이밖에 보브의 캐주얼한 감성을 담은 심플한 디자인의 다운 점퍼는 풍성한 볼륨감과 로고 디자인이 멋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가격은 코트와 다운 50만원대, 무스탕 200만원대다.

스튜디오 톰보이도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 출시일을 작년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겼다. 작년 컬렉션이 9월 말에 출시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8월 말 대다수 가을겨울 제품이 입고됐으며, 코트와 두꺼운 니트 가디건 등은 출시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상훈 보브 상품 팀장은 “패션은 계절을 앞서가기 때문에 가을이 빨라지면서 겨울 신상품 출시일을 앞당겼다”면서 “10월 말이 되면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체크코트와 롱 코트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브의 20주년 기념 ‘시그니처 20’겨울 컬렉션은 오는 29일부터 전국 매장 및 온라인 부티크 S.I.빌리지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