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명수 통과 다행…협치‧소통하겠다"

청와대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를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를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입법, 사법, 행정뿐만 아니라 마음을 졸이던 국민들께서도 안도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를 막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준 입법부에도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이 같은 뜻을 받들어 더욱 협치하고 소통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