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는 어떨까…유승호, '로봇이 아니야' 주연
배우 유승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 출연한다고 MBC가 20일 밝혔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한 사정으로 로봇 연기를 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유승호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 대주주이지만, 여자를 사귀지 못하는 남자 김민규를 연기한다.
유승호는 7월 종영한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보여준 진중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인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발랄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W'(2016) '그녀는 예뻤다'(2015) 등에서 정대윤 PD가 하고, 대본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맡았다.
'로봇이 아니야'는 '병원선'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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