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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감독 "영화 '김광석' 후편 고민…서해순 씨 본격 추적"


입력 2017.09.20 12:31 수정 2017.09.23 21:45        이한철 기자

팟캐스트 '맘마이스' 출연 후편 제작 계획 밝혀

"영화 아닌 유튜브·팟캐스트 활용 가능성도"

이상호 감독의 영화 '김광석' 후속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BM컬쳐스

이상호 감독이 영화 '김광석' 후속편 제작 계획을 밝혔다. 타살 의혹의 중심에 선 서해순 씨에 대한 압박 강도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감독은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맘마이스'에 출연해 "최근 서해순 씨가 종적을 감췄다"며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해드릴 예정"이라며 "영화로 제작할지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활용할지는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감독은 또 MBC 기자로 재직 중에도 수차례 김광석 타살 의혹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감독은 "세 번 정도 시도했지만 좌절이 됐다. 당사자가 개인이다 보니 100% 소송이 들어오는 사안이었기 때문"이라며 "회사에서 해고된 후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호 감독은 20일 '고발뉴스'를 통해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 사망했으며 사인은 병사로 추정된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서해순 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 씨가 해외에서 잘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의혹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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