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대주주 변경공시 168건…최대주주 지분율은 3.3%p↑
박스피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장을 보인 올해 유가증권시장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시일 기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는 총 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 감소했다. 상장법인수로는 총 36개사였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127건으로 4.1% 증가했다. 상장법인수로도 총 10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증가했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전년 동기보다 3.3%p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41건 중 18건이 최대주주 지분율 증가 공시였고 전체적으로 평균 1.4%p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127건 중 62건이 최대주주 지분율 증가 공시였다. 전체적으로는 평균 3.9%p가 증가했다.
한편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한 대부분의 상장법인이 기간중 1회 공시를 했지만 유가증권시장 4사(동양네트웍스, 지코, 휠라코리아, 엔씨소프트), 코스닥시장 19사(아이엠텍, 감마누, 바이오빌, 서화정보통신 등)는 최대주주가 2회이상 변경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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