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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85만대 예판…갤노트7 두배


입력 2017.09.15 13:22 수정 2017.09.15 15:21        이배운 기자

갤노트7 40만대 크게 추월…21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에 전시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갤노트7 40만대 크게 추월…21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대수가 전작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5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5일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는 최종 8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40만대 예약판매 기록을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갤럭시노트8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노트7보다 2.5배 정도 사전 예약이 더 들어왔다”며 “사전예약을 보니 노트 제품을 아껴주는 고객들이 많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갤럭시노트7 이슈를 극복하며 저희는 역설적으로 고객분들의 애정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갤럭시노트8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 갤럭시노트8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 날 일제히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대대적인 개통행사와 대규모 사은 행사 등으로 벌써부터 치열한 판매 경쟁을 예고했다.

갤럭시노트8 모델은 64기가바이트(GB)와 256GB로 2종으로 국내 출고가는 각각 109만4500원과 125만4000원이다. 64GB 기준으로 전작 갤럭시노트7보다 10만5600원 높은 수준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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