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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승 KISA 원장 퇴임…신임원장 공모 진행 중


입력 2017.09.11 20:39 수정 2017.09.11 20:39        이배운 기자

이번 주 면접 통해 최종 후보자 3명 압축, 과기정통부에 추천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연합뉴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백 원장은 11일 오전 전남 나주 신청사에서 직원들과 퇴임 인사를 한 후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백 원장은 KISA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기 3년을 채운 원장이 됐다.

백 원장은 1994년 37세 나이로 당시 대우그룹 홍보 이사로 발탁돼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7년 박근혜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공보기획단장을 지냈고, 전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홍보관을 지냈다.

백 원장은 KISA 원장 취임 초기에는 정보통신기술 관련 경력이 전무해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백 원장은 내외부적인 조직을 정비와 주요 정부부처들과의 협업, 인터넷 산업 진흥 업무에 리더십을 보이면서 우려를 깨끗이 해소했다는 평가다.

한편 KISA는 현재 신임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면접을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 3명을 추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원장 임명 전까지 공석인 원장 업무는 송희준 선임 비상임 이사가 대신 수행한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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