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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도체株,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7.09.11 09:30 수정 2017.09.11 09:31        전형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1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9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7% 상승한 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79% 상승한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7민420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1, 2위주인 반도체주가 상승에는 D램의 가격상승으로 인한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으로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상향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D램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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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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