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CCTV, 쓰러진 40대 남성에 무자비한 주먹질
개그맨 신종령(35)이 40대 남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MBN이 공개한 이 영상에서 신종령은 이미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성 임모 씨(40)에게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은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무려 15분간이나 계속됐다. 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일 정도였다.
영상은 지난 5일 벌어진 신종령의 2차 폭행 당시 장면이다. 신종령은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임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임씨는 이날 신종령의 폭행으로 넘어지면서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신종령은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임씨를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령은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한편, 신종령은 지난 1일에도 홍대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남성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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