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공론화 검증 위한 독립적 검증위원회 업무협약체결
공정성·중립성·책임성·투명성 제3자 시각서 객관적 검증
공론화 소통협의회에 참여하는 건설 중단·재개 양측 동의
공정성·중립성·책임성·투명성 제3자 시각서 객관적 검증
공론화 소통협의회에 참여하는 건설 중단·재개 양측 동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중단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 된 가운데, 공정한 공론조사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8일 서울 광화문빌딩 사무실에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함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공론화 과정의 ▲공정성 ▲중립성 ▲책임성 ▲투명성을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조치로, 공론화위와 독립적인 형태로 운영된다.
검증위원회는 공론화위 구성·운영과정부터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조사 설계, 숙의과정 및 대국민 소통 등 전 과정을 검증하며, 검증결과에 따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론화위와 독립적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을 대표로 법·제도, 조사, 숙의, 소통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도 함께 참석했다. 법·제도 분야에는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조사 분야에는 박민규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숙의 분야에는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소통 분야에는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가 힘을 보탰다.
한편, 검증위원회 운영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소통협의회에 참여하는 건설 중단 및 재개 대표단체 양 측의 동의하에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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