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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사과는 거짓?…개그맨 신종령, 술집서 또 폭행


입력 2017.09.07 18:36 수정 2017.09.07 18:52        부수정 기자
개그맨 신종령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둘려 경찰에 붙잡혔다.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개그맨 신종령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둘려 경찰에 붙잡혔다.

신종령은 지난 5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40대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신종령의 폭행으로 넘어지면서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신종령은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신종령은 지난 1일 홍대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남성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철제 의자를 휘두르는 등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신종령은 자신의 SNS와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특히 그는 '본격연예 한밤'에서 "너무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하지만 첫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나흘 만이자, 사과 장면이 공개된 '본격연예 한밤'의 방송 당일 날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 셈이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된 신종령은 이후 KBS '개그콘서트'에서 '간꽁치'라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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