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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고현정, 음주방송 논란에 '삭제' 굴욕


입력 2017.09.07 00:37 수정 2017.09.11 18:23        이한철 기자

김성경과 깜짝 전화 연결, 이해할 수 없는 태도 논란

김성령과 깜짝 전화 연결, 이해할 수 없는 태도 논란

'음주방송' 논란에 휩싸인 고현정(46)이 결국 방송에서 삭제되는 수모를 당했다.

고현정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김성경과 깜짝 전화 연결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일관해 청취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고현정은 김성경의 이름을 이성경으로 잘못 부른 것은 물론, 한숨을 계속 내쉬거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아 청취자들을 의아하게 했다. 특히 김성경이 고현정에 대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자, 고현정은 "김성경 최고다"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경과 함께 출연한 최성국이 "술 드신 거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평소 고현정의 이미지와는 너무나 달랐다.

이에 고현정 측은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 통화를 했다. 잠결에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선영의 씨네타운' 측은 해당 부분을 다시듣기에서 삭제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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