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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작 알리는 '백로'…7일 남부지방 오전 강한 비


입력 2017.09.06 21:37 수정 2017.09.06 21:42        스팟뉴스팀

비구름 서서히 걷힐 듯…낮 최고기온 25~28도로 높아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이자 목요일인 7일 비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다시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절기상 '백로'인 7일 비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다시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비가 오는 곳에는 바람이 세게 불고 천둥·번개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기상청은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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