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길 vs 킬... 신보라 “음주운전은 간접살인” 발언 눈길
가수 길이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6일 오후 1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길’이 등극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길의 음주운전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신보라 의원이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은 간접살인”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신보라 의원은 “연예인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공직자도 감봉, 정직 처분을 받는다”고 밝혀 주목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올해 연예계에는 길을 비롯해 김현중, 호란, 구새봄, 구재이 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더욱 논란이 확산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길은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고, 검찰은 길에게 징역 8월을 구형해 눈길을 끌었다.
1978년 2월 15일에 태어난 길의 본명은 길성준으로, 영동중학교와 과천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힙합그룹 리쌍의 멤버로 유명한 길은 허니패밀리 시절 ‘킬(KILL)’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했으나, 후에 길로 고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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