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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전 헹가래+인터뷰...배성재 일침


입력 2017.09.06 11:51 수정 2017.09.06 11:5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전 이뤄진 신태용 헹가래와 인터뷰 시점이 논란이 됐다. JTBC3 FOX 중계화면 캡처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헹가래 시점을 놓고 일침을 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FIFA랭킹 49위)은 6일 0시(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벡(FIFA랭킹 64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4승3무3패(승점15) 조 2위를 유지하며 이란(승점21/조1위)과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마음고생 심했던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쳤다. 이후 신 감독은 현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하지만 같은 시각, 타구장에서는 시리아가 동점골을 넣으며 이란과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이었다. 추가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시리아는 역전골을 넣기 위하 안간힘을 썼다.

이와 관련해 배성재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소리를 남겼다.

배 아나운서는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열심히 중계하겠다. 천만다행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란-시리아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뷰와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것은 절대로 이해 못 하겠다"고 적었다.

시리아가 역전골을 넣었다면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은 더 큰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었다.

한국-우즈벡전 결과에 실망한 축구팬들도 “아직 이란-시리아전이 끝나지 않았는데...황당했다”며 신중한 자세를 요구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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