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최장 10일 '황금연휴' 이어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열흘 간의 휴가

정부는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9일까지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부는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9일까지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9회 국무회의를 열고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 등 즉석안건 1건을 비롯해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통과됐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국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일과 삶, 가정과 직장 생활의 조화를 누리게 하자는 취지로 대통령 공약사항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해 대통령 재가, 관보 공고 등 후속 조치에 즉시 착수하는 한편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