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14일 고양시 킨텍스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킨텍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가을의 시작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하반기 창업 시장의 포문을 활짝 연다.
킨텍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전시관 7홀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박람회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킨텍스에서 300여개(채용관 제외)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금융, 부동산, 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유명 가맹본부들이 참여한 채용관이 운영돼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창업과 취업을 함께 염두에 두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우수 인재에 목마른 가맹본부들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사전등록을 마친 예비 참관객 숫자가 지난 박람회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최대 순기능인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강화해 더욱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부 가맹본부의 잘못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참가 업체들과 함께 박람회장에 처음으로 채용관을 운영,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프랜차이즈의 순기능 알리기에 앞장선다.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자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표적인 순기능인 일자리 창출 기능을 널리 알리고 참가 업체들이 현장에서 양질의 인력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273개, 가맹점은 21만8997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 규모는 100조원대, 종사자 수는 무려 130만여명이다.
이미 파리바게뜨, 놀부, 맘스터치, 크린토피아 등 12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참여를 확정지었고 개막까지 참여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가맹본부 및 협력사 등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과 사업운영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박람회 참관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할 경우 5000원의 입장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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