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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김정은 신세대'라는 추미애…국민은 안중에 없나"


입력 2017.09.05 10:03 수정 2017.09.05 10:50        황정민 기자

"핵 위협에도 굴욕적 대화에만 전념하고 있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여당 대표가 북한 김정은을 신세대라고 부르며 어처구니 없는 대북관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핵 인질이 된 우리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대화구걸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규탄'은 단 한번, '대화'는 12번이나 반복했다"며 "핵 위협이 엄중한 현실로 다가와도 굴욕적인 대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이 이같은 안보의식을 갖고 있으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대놓고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을 비판하고 한미 FTA 청산까지 주장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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