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SK케미칼 4500주 매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케미칼 주식 4500주를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에 활용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SK케미칼은 4일 공시를 통해 최신원 회장이 주식 45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종가 기준 매각대금은 3억870만여원으로 이번 매도로 최신원 회장이 보유한 SK케미칼 주식 수는 7200주(지분율 0.03%)로 감소했다.
이번 매도는 최 회장이 SK네트웍스 주식을 추가 매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SK네트웍스 회장 취임 이후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상장법인 지분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0.07%이던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지분율은 올해 3월31일 기준 0.63%로 늘어났다.
이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SKC와 SK텔레콤 주식 전량을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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