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수석 연쇄통화…"단호한 대북 대응조치"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 및 대응 방향 논의
한·미, 한·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연쇄 통화를 갖고 단호한 대북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이번 연쇄 통화에서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은 핵실험 감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3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강력한 제재 요소를 담은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 등을 포함한 단호한 대응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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