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시상식 무기한 연기 'KBS 총파업 후폭풍'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방송협회는 2일 "오는 4일 오후 3시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KBS1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시상식 당일부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와 KBS본부(새노조)가 연대 파업에 돌입해 시상식 취소가 불가피했다.
한편, 양대 공영방송사 노조의 동시 파업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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