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금품수수 의혹' 진정서 제출…검찰 "내일 중으로 사건 배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사업가 A씨로부터 명품 의류 등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진정을 접수해 조만간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31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이날 오후 이 의원과 만난 경위 등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진정서가 접수된 만큼 1일 중으로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 대표는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해오다 오래 전 전액을 모두 갚았다"고 반박했다.
▲“재판 지연 막겠다" 검찰, '박근혜 재판' 증인 95명 대거 철회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을 진행 중인 검찰이 100여명에 달하는 증인 신청 계획을 대거 철회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1일 "이미 다른 국정농단 관련 사건 재판을 통해 증인신문 등 충분한 심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검찰이 작성해 제출한 증인 95명에 대한 검찰 진술조서의 증거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지난 25일 이 전 부회장이 뇌물수수 등 5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으면서 재판의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 핵심 증인에 대한 증인 신청을 유지함으로써 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유정 후보자 "주식투자 불법 없었다" 해명…금감원 조사 나설 듯
비상장 주식투자 등으로 1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려 적절성 및 내부자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투자 과정에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 후보자는 31일 오후 헌법재판소를 통해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주식투자와 관련해 어떠한 위법이나 불법이 개입된 적은 없다며 “공직 후보자로서 재산형성 과정에 관해 여러 논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됐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 후보자의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야당의 진정서가 접수되면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리1호기 배수구 정비 협력업체 직원 1명 실종…인근해상 수색
신고리1호기 발전소 순환수 배수관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실종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1일 오후 2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고리1호기에서 발전소 배수구에 사용되는 격자 모양의 철구조물을 철거하던 협력업체 직원 49살 김 모씨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실종자가 배수구와 연결된 하단 맨홀에 빠져 바다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해상으로의 수색 확대와 더불어 구체적인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멀티탭 베고자다 원룸 화재…법원, 이웃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 '유죄'
멀티탭을 잘못 사용해 이웃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과실치사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이정엽 판사는 과실치사·실화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전선이 꺾인 상태에서 과도한 압력을 받을 경우 합선 등이 일어나 불이 날 수 있는 탓에 사용자는 전선이 꺾이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A씨의 경우 이러한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강원 고성서 수상레포츠 즐기던 40대 남녀 추락…1명 사망·1명 실종
31일 오후 강원도 고성의 한 해상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던 40대 2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남성 44살 A씨와 여성 44살 B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여성 B씨는 사고 30분 후인 오후 5시 30분쯤 천진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남성 A씨는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구조당국은 현재 헬기와 함정, 구조대 등을 동원해 신변이 확보되지 않은 남성 A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나 해상 내 너울이 심해 수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