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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추모’... 한국의 고든 라이트풋 ‘감동 인생’ 재조명


입력 2017.08.28 17:42 수정 2017.08.28 17:42        박창진 기자
ⓒ사진=조동진 팬클럽 사이트

가수 조동진이 7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28일 오후 5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조동진’이 등극하며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조동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과거 이력이 주목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의 고든 라이트풋, 조동진의 감동 인생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삼 눈길을 끈다.

1947년 9월 3일에 태어난 조동진은 싱어송라이터 겸 포크 팝 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출신 조동징은 1966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중퇴했고, 이후 미 8군 록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시작했다.

조동진은 1967년 미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첫 데뷔했으며, 1979년 1집 앨범 <조동진>에 수록된 ‘행복한 사람’이 히트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이며 포크 음악계의 거목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한편, 1938년 11월 17일에 태어난 고든 라이트풋(Gordon Lightfoot)은 캐나다의 남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음반프로듀서 겸 영화배우로 유명하다.

캐나다의 보헤미안 히피 문화를 주도한 대중음악가인 그는 1958년 미국 뉴욕 주 뉴욕 시티 그리니치 빌리지의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컨트리 팝 가수 첫 데뷔했다. 1966년 캐나다에서 1번째 정규 솔로 음반을 발표해 정식 가수 데뷔한 이후 폭넓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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