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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부터 1박2일 연석회의….'박근혜 출당' 격론 오가나


입력 2017.08.24 10:02 수정 2017.08.24 13:38        황정민 기자

류석춘 혁신위원장 참석…혁신 로드맵 공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1박 2일간의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연다.

한국당은 이번 회의에서 국정감사 대비 전략과 내년 6·13 지방선거 홍보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류석춘 혁신위원장도 회의에 참석해 혁신위에서 진행 중인 당 쇄신 로드맵을 공유하고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좌파 성향 시민단체로 분류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의 한국당에 드리는 쓴소리‘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후에는 비공개 분임토의, 시·도별 간담회 등의 순서를 끝으로 25일 결의문 채택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한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당 인적쇄신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 등을 공개적으로 논의하자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연석회의에서 이에 대한 논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당 지도부가 6·13 지방선거에 ‘전략·책임공천’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데 대해 당 내 불만이 제기돼 온 만큼, 이에 대한 격론이 오갈 가능성도 클 것으로 관측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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